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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스포츠'라는 말에 화난 'WWE 선수'가 공개한 경기 직후 몸 상태

WWE 프로레슬링 선수들이 경기 후 상처 가득한 등 상태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경기 직후 쉐이머스의 등 상태 / Twitter 'WWEUK'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전 세계적 사랑을 받으며 미국의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은 프로레슬링.


과장된 액션과 연기가 가미된 프로레슬링의 특성상 '가짜 스포츠'라는 오명이 따라다니곤 한다.


이런 가운데 전 세계 최대 프로레슬링 단체 WWE가 소속 경기가 끝난 선수들의 상처 가득한 등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WWEUK 트위터 계정에는 이날 경기를 펼친 드루 매킨타이어(Drew McIntyre)와 쉐이머스(Sheamus)의 등 사진이 올라왔다.


인사이트경기 직후 드루 매킨타이어의 등 상태 / Twitter 'WWEUK' 


인사이트지난 9일 경기를 펼친 드루 매킨타이어와 쉐이머스 / YouTube 'WWE'


이날 드루 매킨타이어와 쉐이머스는 강철 의자, 계단으로 서로를 찍어 누르고 막대로 위협하는 등 과격한 경기를 펼쳤다.


사진 속 두 사람의 등은 채찍으로 맞은 듯 새빨간 흉터가 가득했다. 한눈에 봐도 고통스러워 보이는 쓸리고 찍힌 상처는 물론 깊게 패여 피가 맺힌 부분도 있었다.


치열했던 경기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WWEUK 측은 "...그들은 이것을 노 콘테스트라고 부른다(...they call this a No Contest)"라는 글을 함께 올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WWE'


가짜 스포츠라며 프로레슬링을 무시하는 사람들을 겨냥한 목소리였다. 


드루 매킨타이어와 쉐이머스 역시 각각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매 순간 치열하게 경기에 임하고 있음을 알리기도 했다. 


이 같은 사진이 올라오자 팬들은 "엄청 아파 보인다. 겉으로만 보고 판단하지 말자", "항상 멋진 경기 보여줘서 고맙다", "정말 힘들 것 같다.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