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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vs당연하다"···투표 조작 논란 아이즈원 해체에 엇갈린 반응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이 해체 소식을 밝힌 가운데 이를 두고 팬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인사이트오프더레코드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걸그룹 아이즈원의 해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팬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10일 Mnet은 "아이즈원의 프로젝트 활동은 예정대로 오는 4월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이즈원은 2018년 Mnet의 '프로듀스 48'을 통해 데뷔, 그해 10월 2년 6개월 계약을 맺어 오는 4월 계약 기간이 끝난다.


애초에 계약 기간이 정해진 프로젝트 그룹이었기에 해체 또한 정해진 수순이었다.


인사이트2020 MBC 가요대제전


인사이트트위터 캡처


다만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너무 아쉬워 해체 대신 재계약이 간절하다는 반응과 애초에 정해진 계약인 만큼 현명한 처사라는 상반되는 반응이 나온다.


해체를 아쉬워하는 팬들은 아이즈원이 막강한 팬덤을 가졌을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앨범 판매량이 잘 나오고 있어 조금 더 활동을 이어나가도 괜찮을 것 같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몇몇 이들은 앞서 나온 Mnet의 프로젝트 그룹들도 모두 계약 종료 시즌에 맞춰 활동을 끝낸 선례가 있기에 아이즈원도 형평성을 맞춰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Facebook 'official.izone'


2019년 Mnet '프로듀스101' 시리즈의 조작 논란이 터지면서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된 여론 역시 무시할 수 없었다.


아이즈원은 조작으로 만들어진 그룹이라는 오명 속 여론의 비판 가운데 1년여간 활동을 이어왔다.


이같은 상황 속 아이즈원의 활동 연장은 논의 진행과는 별개로 사실상 처음부터 불가능했다는 게 일부 팬의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