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생 추억의 띵작 애니 '파워퍼프걸' 실사화 드라마 캐스팅이 공개됐다

파워퍼프걸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악의 무리를 물리치고 지구를 지키기 위해 오늘도 싸우고 있을 '파워퍼프걸' 블라섬, 버블즈, 버터컵이 현실에 등장했다.

10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콜라이더(Collider) 등은 유명 텔레비전 방송사인 'The CW'에서 방영 예정인 '파워퍼프걸'의 실사 드라마 시리즈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파워퍼프걸 드라마는 30대가 된 파워퍼프걸의 이야기를 그린다. 각자의 생활을 하다가 슈퍼히어로로 보낸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범죄와 싸우기 위해 다시 뭉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클로이 베넷, 도브 카메론, 야나 페로가 파워퍼프걸 3인방으로 활약한다.

클로이 베넷 / Instagram 'chloebennet'

도브 카메론 / Instagram 'dovecameron'

클로이 베넷은 블로섬을, 도브 카메론은 버블즈를, 야나 페로는 버터컵을 맡게 된다.

블로섬은 파워퍼프걸 드라마에서 고학력에 점잖고 양심적인 성격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어린 시절 히어로 생활로 인해 은둔 생활을 하다가 다시 한번 파워퍼프걸의 리더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할 예정이다.

버블즈는 어렸을 때와 똑같이 사랑스럽고 명랑한 캐릭터로 등장한다. 초반에는 범죄와 싸우기 보다는 자기의 명성을 되찾는 데만 관심을 가지다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야나 페로 / Instagram 'yanaperrault'

파워퍼프걸

버터컵은 반항적인 외모로 슈퍼히어로였던 과거를 숨긴 채 살아왔다는 설정이다.

캐스팅이 공개되자 90년대생들은 "상상했던 이미지와 딱 맞는 캐스팅이다", "벌써 기대된다" 등의 댓글을 달며 폭발적인 기대를 표했다.

다만 정확한 방영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주요 캐릭터의 캐스팅이 공개된만큼 제작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