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월클' 손흥민, 챔스 활약 없이도 '발롱도르 최종 후보' 선정 유력

손흥민(28)이 차기 발롱도르가 유력한 20인에 선정됐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손흥민(28)이 차기 발롱도르가 유력한 20인에 선정됐다.


9일 글로벌 스포츠 매체 골닷컴은 다음 발롱도르의 주인공을 예상하면서 후보 20인을 공개했다.


매체는 최근까지 기록을 반영해 후보를 추렸다고 한다. 특히 20인엔 자랑스러운 한국인 손흥민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손흥민은 20인 가운데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9년 22위에 오른 손흥민은 예상 순위로 따지면 네 계단 상승한 셈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rancefootball


올해 들어 공식대회에서 4골과 9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손흥민에 대해 매체는 "손흥민은 시즌 시작부터 자신의 훌륭한 폼을 유지했고 2021년에도 그 흐름을 이어오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토트넘은 조세 무리뉴 감독과 함께 카라바오 컵 결승전에 올라있고 여전히 UEFA 유로파리그 우승 가능성이 있는 팀 중 하나"라며 "손흥민이 자신의 발롱도르 순위를 증명할 만한 꽤 명성이 높은 경기를 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의 뒷순위인 20위에는 AC밀란의 부활을 이끈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선정됐고 19위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을 이끄는 카림 벤제마가 선정됐다.


17위에는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뮐러, 16위에는 손흥민의 동료 해리 케인, 15위는 PSG의 네이마르가 선정됐고 손흥민의 절친 중 한 명인 케빈 데브라이너가 14위에 선정됐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 모하메드 살라가 13위에 이름을 올렸고 12위는 도르트문트의 제이든 산초, 11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루이스 수아레스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끄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9위, 8위는 맨체스터 시티의 후벵 디아스, 7위는 인테르의 로멜루 루카쿠, 6위는 도르트문트의 엘링 홀란드, 5위는 맨시티의 일카이 귄도안이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는 각각 3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렸고 2위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1위는 킬리앙 음바페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발롱도르는 축구계에서 가장 권위가 높은 개인 트로피다. 시상식은 매년 한 번만 열리며 한 선수가 중복해서 수상할 수 있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총 6회 수상해 역대 최다 수상자로 이름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