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사실 아니라 반박해놓고 뒤에서 피해자에 전화해 사과했다는 '부부의 세계' 심은우

인사이트Instagram 'eunoorang'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과거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논란에 휩싸인 배우 심은우 측이 의혹을 부인했다.


그런데 최초 폭로자가 심은우 측의 해명을 재반박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9일 텐아시아는 심은우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밝힌 피해자 A씨와 인터뷰한 내용을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서 A씨는 "'사이가 안 좋은 친구일 뿐이었다'는 소속사 해명을 보고 또다시 악몽이 떠올랐다"며 "단순한 다툼이면 왜 어제 심은우가 제 주변 친구들에게 번호를 묻고, 저희 언니와 통화하며 사과했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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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글이 올라간 후 주변 친구에게 제 번호를 수소문했고, 한 지인이 저에게 '번호를 알려줘도 되냐'고 물었다"며 "전 괴롭힘을 당한 사람이라 그 목소리도 듣고 싶지 않아 '알려주지 말라'고 했고, 심은우가 집요하게 계속 물어본다기에 '그러면 언니 번호를 주라'고 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이후 본인을 심은우라고 밝힌 사람에게 문자가 왔고, A씨 언니가 심은우와 직접 통화를 했다.


그에게 심은우는 "다툰 건 맞지만 기억은 안 난다"면서 "힘들게 한 부분이 있다면 사과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A씨는 "언니는 (심은우에게) '1대 1로 싸운 건 다툼이지만, 1대 다수로 싸운 건 괴롭힘'이라고 강조했고, 기억나지 않는 사과는 하지 말라고 했다"고 대화 내용을 전했다.


A씨는 해당 통화 내용이 담긴 녹취록도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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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우의 사과에 A씨의 언니는 "사실이 아니면 법으로 해결을 하라"며 "고소를 하지 왜 사과를 하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피해자의 재반박 글이 올라온 가운데 과연 심은우가 다시 한번 해명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A씨는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부부의 세계 심은우 (박소리) 학교폭력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중학교 시절 심은우로 인해 왕따를 당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작성자는 "신체적 폭력은 아니지만 미칠 것 같은 정서적 폭력을 주도한 게 심은우였다"고 주장하며, 전학도 가야 했다고 호소했다. 


그는 전학갈 때 일부 친구들이 '왜 (피해자인) 네가 전학을 가냐'며 준 편지 등을 증거로 갖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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