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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의 성관계에 중독시키려 여친 성기에 마약 몰래 넣은 의사 남친

성관계에 중독시키려 여자친구 성기에 마약을 넣은 의사 남자친구가 징역 9년 형을 선고받았다.

인사이트(좌) 피해 여성, (우) 가해 남성 / Newsflash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여자친구와 성관계 갖기 전 성기에 마약을 뿌린 외과 의사.


자신의 성기에 마약을 뿌린 뒤 여자친구와 성관계하던 의사 남친은 결국 그를 '마약 중독'으로 숨지게 했다.


그는 도대체 왜 이런 짓을 꾸민 걸까. 다소 황당한 변명이 대중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DailyMail)'은 애인의 성기에 코카인을 뿌려 사망하게 한 의사 사건을 전했다.


인사이트Newsflash


보도에 따르면 외과 의사 안드레아스 데이비드 니더비클러(Andreas David Niederbichler, 45)가 금발의 애인 이본 엠(Yvonne M, 38)을 숨지게 했다고 밝혔다.


의사는 자신의 성기에 코카인을 넣은 뒤 여성과 성관계해 코카인을 과다 복용하게 했다.


여성의 립스틱, 치약, 샴페인 등에도 코카인을 넣은 뒤 성관계를 했다. 결국 여성은 마약 과다 복용으로 쓰러져 숨졌다.


의사는 결국 강간 및 사망으로 이어지는 신체적 상해로 9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장례 비용 등 4천만 원을 보상할 것으로 명령받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재판에서 의사는 여성의 성기에 몰래 마약을 넣은 이유를 변명하기도 했다. "성관계에 중독시키려고 했다. 나에게 순응하게 만들려고 했다"


자신은 살해 목적이 아니라 단순한 쾌락을 즐기려는 의도였다고 변명해 누리꾼들은 더욱더 분노했다.


한편 의사는 9년 징역형에 항소했지만 거절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