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에 단 1명뿐인 홍일점 여사친 위해 졸업 파티 열어준 남사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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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정들었던 친구들과 아쉬움을 뒤로하고 작별하는 졸업식 날.

반에 단 1명뿐인 '홍일점 여사친'을 위해 남사친들은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줬다.

지난 8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yan'에는 졸업 파티를 열어준 남사친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올라왔다.

이날 남학생들은 단 한 명의 같은 반 여사친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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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 사이에서 혹여 소외감을 느꼈을지 모를 친구를 생각하자 왠지 미안한 마음이 들었던 남학생들이 여학생을 위해 졸업 파티를 열어준 것.

이들은 직접 준비한 꽃다발, 선물까지 선물했다.

선물을 건네면서도 부끄러운 듯 얼굴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는 모습이 미소를 짓게 한다.

이 모든 걸 준비했을 남학생들의 '스윗함'이 느껴졌는지 함박웃음을 짓는 여학생의 표정에서 얼마나 행복한지가 느껴진다.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들의 우정이 졸업 이후에도 이어지길 바라본다.

졸업 파티 열어준 공대생들 자료 사진 / kenh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