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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을 차별하지 말라"···인종차별 반대 외친 NBA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

NBA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인종차별 반대를 주장하는 문구가 담긴 사진을 올려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아시아인에 대한 혐오를 멈춰주세요!"


NBA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가 아시아인 혐오 근절에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8일(현지 시간) 스테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스토리에 '#STOP ASIAN HATE'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은 대만계 농구선수인 제레미 린의 인스타램 계정에 올라온 사진을 퍼온 것이다.


인사이트Instagram 'stephencurry30'


스테판은 아시아인 차별 근절에 목소리를 낸 제레미 린을 지지하는 의미로 해당 사진을 자신의 계정에 공유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사태 이후 최근 미국 내에서  아시아인 혐오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아시아인들을 향한 무차별적인 혐오 발언과 폭행 사건 역시 늘어나고 있다.


이런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미국 내에서 동양인 혐오에 대한 사회적 문제 인식이 강해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NBCSWARRIORS


스테판 역시 아시아인 혐오를 멈춰달라는 제레미의 목소리를 지지함으로써 인종차별 근절에 대한자신의 의견을 내비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테판 커리가 인종차별 근절에 목소리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7월 미국 네버다주에서 열린 유명인사 초청 골프대회인 '아메리칸 센추리 챔피언십'에 출전해 흑인 여성이 그려져 있는 신발을 신고 출전했다.


이 여성은 지난 3월 지난 3월 마약 수사를 한다며 집에 들이닥친 백인 경찰의 총격으로 억울한 죽음을 당한 브레오나 테일러이다. 


그는 신발 뒤꿈치에 '흑인 생명은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라는 문구를 새겨 넣어 눈길을 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