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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올해 7월 영화 '스페이스 잼 2'에 마이클 조던 이후 최고의 농구 황제로 불리는 르브론 제임스(Lebron James)가 등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환호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르브론 제임스의 역대 업적과 그간 그가 최고의 선수가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왔는지 알 수 있는 '발' 사진이 다시 한번 재조명됐다.

과거 온라인 미디어 나인개그(9gag)는 농구 코트 밖에서 르브론이 운동화를 벗고 있는 맨발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공개된 사진 속 르브론은 신발을 손에 든 채 맨발로 해변가를 걷고 있었다.

9gag

눈에 띄는 것은 사진 속 르브론의 맨발 상태이다. 그는 엄지발가락이 발 안쪽으로 심하게 꺾이고 휘어 있었다.

엄지 발가락이 안쪽 공간을 파고들면서 검지 발가락은 위쪽으로 튀어나왔으며 새끼 발가락은 마치 중국의 전족을 보는 듯 꺾여 있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성한 곳이 하나도 없어 보이는 그의 발 상태를 접한 누리꾼들은 농구 황제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그간 그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가 여실히 느껴진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당시 해당 사진은 타고난 천재인 줄만 알았던 르브론이 지난 수년간 정상에 서기 위해 얼마나 피땀을 흘러왔는지 알 수 있는 사진 한 장으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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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의 발이 공개되면서 다른 유명 농구선수들의 발 사진도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다.

실제 또 다른 사진 속 농구 선수 대럴 암스트롱(Darrell Armstrong)과 제임스 하든(James Harden), 샤킬 오닐(Shaquille O'Neal) 등의 발 상태도 르브론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엄청난 노력으로 자신의 꿈을 이룬 선수들의 모습에 많은 누리꾼들은 존경심을 드러냈다.

한편 어렸을 적 아버지 없이 태어나 가난 속에서 자라온 르브론은 우연히 접한 농구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더 이상 어머니를 고생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던 르브론은 이를 악물고 끈기 하나로 버텨 지금의 입지를 다질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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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선수 제임스 하든의 발 / 9gag

농구 선수 대럴 암스트롱의 발 / 9gag

샤킬 오닐의 발 / 9g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