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해리포터'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영화 '비밀의 방' 촬영 후 몰래 훔친(?) 뜻밖의 소품

모든 배우들에게 자신이 맡은 배역은 주연과 조연을 떠나 캐릭터 하나하나가 소중하다.

인사이트영화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모든 배우들에게 자신이 맡은 배역은 주연과 조연을 떠나 캐릭터 하나하나가 소중하다.


따라서 영화나 드라마 촬영이 모두 끝난 후 캐릭터를 기억할 수 있는 대표적인 촬영 소품을 하나씩 챙겨 추억하는 이들도 많다.


무려 8편에 달하는 시리즈를 끝까지 함께 해낸 영화 '해리포터' 배우들도 마찬가지다.


앞서 해리포터 역의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해리포터가 썼던 안경을 기념품으로 소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당시 헤르미온느 역의 엠마 왓슨은 자신이 사용했던 망토와 지팡이, 그리고 타임 터너를, 론 위즐리 역의 루퍼트 그린트는 덤블도어에게 선물받은 딜루미네이터를 기념품으로 챙겨 팬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해리포터 안경과 더불어 몰래 촬영 현장에서 챙겨둔 의외의 기념품을 깜짝 공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BBC 라디오1과의 인터뷰에서 해리포터 촬영 현장에서 챙겨간 기념품들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나는 포터에게서 많은 것을 얻었다. 첫 번째 시리즈인 '마법사의 돌'과 마지막 시리즈인 '죽음의 성물' 촬영 당시 썼던 안경을 기념품으로 챙겼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지금 이 안경이 어디 있는지는 확실히 모르겠다. 아마도 부모님집 다락방 어딘가에 소중히 보관되어 있을 것"이라며 "누군가 다락방에서 이것을 찾는다면 얼마나 이상할까"라고 웃어 보였다.


인사이트영화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더불어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해리포터 안경과 함께 챙겨둔 기념품 하나를 최초 공개해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는 "해리가 팔에 있는 뼈를 모두 잃고 병원에 입원한 장면을 촬영한 적이 있다. 당시 의수를 착용해야 했는데 이 또한 다락방 어딘가에 고이 모셔뒀다"고 말했다.


실제로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에서 해리포터는 퀴디치 경기 중 팔을 골절 당하는 부상을 입었는데, 당시 록허트 교수가 자신만만하게 팔을 고쳐보겠다며 마법 주문을 외웠다가 뼈가 완전히 사라지는 끔찍한 사고가 일어난 바 있다.


결국 해리포터는 폼프리 부인에게 엄청나게 쓴 약을 먹고 뼈 아픈 고통을 겪고 나서야 무사히 나을 수 있었다.


생각지도 못한 소장품을 가지고 해리포터를 추억하는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폭탄 발언(?)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YouTube 'lara nah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