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일)

'깍두기 재사용 사건' 논란에 BJ 파이 고모와 국밥집 직원이 내놓은 해명

인사이트깍두기를 재사용하는 장면 / 아프리카TV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깍두기 재사용' 현장이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난리 난 아프리카TV BJ 파이의 고모가 해명했다.


지난 7일 BJ 파이는 동료 BJ 거제폭격기와 함께 고모의 돼지국밥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컨텐츠를 진행했다.


그러던 중 고모가 손님에게 나갈 깍두기를 '재사용' 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그대로 담겨 난리가 났다.


깍두기를 재사용하는 장면 / 아프리카TV


인사이트BJ 파이의 고모와 국밥집 직원 / 아프리카TV


파이는 아무런 잘못이 없는데도 파이가 욕을 먹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그러자 고모는 국밥집 직원과 함께 해명했다.


국밥집 직원은 "오늘 처음 이곳에서 일을 해가지고 어떻게 일하는지 그 스타일을 몰랐다"라며 "깍두기가 깨끗해 보여서 순간적으로 그렇게 했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처음 나와서 이런 일이 생겼는데, 정말 죄송하다"라고 다시 한번 사과했다.


인사이트BJ 파이 / 아프리카TV


파이의 고모도 "제가 정말 잘 해가지고 다음부터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라며 "이해 좀 부탁드리고, 지금부터는 정성껏 정말 잘 하겠다.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처음 온 직원의 실수였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는 뜻이다.


파이는 방송을 모두 종료한 뒤 공지글을 올리며 "받아야 할 처벌이 있다면 받기로 했다"라면서 "다시 한번 모두에게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식품위생법상 남은 음식은 전량 폐기해야 한다. 음식을 다시 쓰는 건 엄연한 위법 행위로, 최초 적발 시 15일의 영업정지, 1년 이내 4번 적발 시 영업장 폐쇄 조치가 내려진다.


인사이트파이의 공지 / 아프리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