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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산 완두콩 깜빡 잊었더니 이렇게 됐습니다"

마트에서 구입한 완두콩에서 싹이 자랐다는 한 누리꾼의 인증 사진이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Twitter 'harepiyopiyo'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마트에서 산 완두콩을 깜빡 잊었다가 뜻밖의 반려 식물(?)이 생겼다는 한 여성의 인증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트위터 계정 'harepiyopiyo'에는 싹이 무성하게 자란 완두콩 사진과 함께 이에 얽힌 사연이 전해졌다.


사연에 따르면 일본에 사는 여성 A씨는 마트에서 구입한 완두콩을 보관하기 위해 물에 잘 씻어 두었다가 그만 깜빡 잊었다.


그렇게 몇주가 흘러버렸고 A씨는 베란다에서 무성하게 싹이 자란 완두콩을 보고 기겁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witter 'harepiyopiyo'


까맣게 잊은 사이 폭풍 성장한 완두콩이 기다란 싹을 휘날리고 있었기 때문.


A씨는 사진을 공개하며 "인테리어용으로도 손색없다"며 웃었다. 이어 "조금씩 잘라 샐러드에 넣어 먹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사진 속 완두콩은 무성한 싹이 빼곡하게 자라있는 모습이었다. 풍부한 수분과 햇빛을 받아서인지 덩굴식물답게 마음껏 줄기를 뻗은 상태였다.


이 같은 사진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성장 속도가 엄청나다", "계속 몰랐으면 집 전체에 줄기 뻗었을 것 같다", "너무 웃기다" 등의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완두는 콩과에 딸린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 덩굴식물로 줄기가 185cm 정도까지 자란다고 알려졌다. 


인사이트Twitter 'harepiyopi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