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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30.5조 원 순삭돼 '벼락 거지' 심정 이해할 것 같은 일론 머스크 근황

테슬라 주가 급락과 투자한 비트코인 가격 변동으로 인해 일론 머스크의 재산 약 30조 원이 순식간에 증발했다는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 GettyimagesKorea


[뉴스1] 신기림 기자 =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요즘 말로 '벼락' 거지의 심정을 이해할 수도 있겠다.


머스크는 부자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재산을 불렸지만, 최근 테슬라 주가급락과 투자한 비트코인 가격 변동으로 역대급으로 재산이 증발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머스크 테슬라 CEO는 일주일 동안 270억 달러(약30조 5,000억 원)의 재산이 사라졌다.


머스크가 보유한 현 재산가치는 1,560억 달러로, 최고 갑부인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CEO에 이은 세계 2위를 지키고 있다.


인사이트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테슬라 주식이 이번 주 11% 폭락하면서 재산도 급감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해 12월 3일 이후 최저로 떨어지며 3개월 만에 처음으로 600달러 밑으로 내려왔다. 


테슬라 시총은 지난 4주 동안 2,340억 달러(약 262조 원) 줄었다.


2주 전 머스크는 15억 달러를 투자한 비트코인에 대해 '너무 비싸다'고 언급했고 그 사이 그의 재산은 150억 달러 급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