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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견디다 못해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과 사랑에 빠져버린 '모솔' 앵무새

거울 속에 비친 또 다른 새가 자기 모습인 줄 모르고 사랑에 빠져 뽀뽀를 하는 앵무새의 영상이 누리꾼들에게 웃음 주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rio.amari'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너무 외로운 나머지 거울 속에 비친 자신과 대화를 나누며 사랑 고백까지 하는 앵무새의 영상이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 'rio.amari'에는 거울 속 자신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며 키스까지 날리는 반려 앵무새의 영상이 공개됐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사랑에 빠진 이 앵무새의 이름은 리오(Rio)다.


영롱한 파란색 깃털과 뛰어난 말솜씨를 가진 리오는 이미 틱톡과 인스타그램에서 많은 팔로워를 가진 유명한 앵무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rio.amari'


올해로 4살이 된 리오는 요즘 부쩍이나 외로움을 많이 탔다. 안타깝게도 리오는 태어나서 한 번도 남자친구를 사귀어 보지 못한 모태솔로였다.


솔로로 지낸 시간이 길어지며 극심한 외로움에 빠진 리오는 어느 날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반해 사랑에 빠져버리고 말았다.


리오는 거울 속에 비친 모습이 자신이라는 걸 모르는 듯하다. 녀석은 매일 아침 거울 속에 비친 자신에게 "사랑해! 내가 너에게 키스를 해도 될까?"라고 말하며 진한 키스를 한다고.


인사이트Instagram 'rio.amari'


키스뿐 아니라 종종 "너 지금 뭐 해? 넌 참 멋지구나"라고 말하며 거울 속 자신의 모습과 대화를 나누며 웃픈 상황을 연출하기도 한다.


이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많은 누리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자신의 모습을 진정 못 알아봐서 저러는 걸까", "너무 웃프다","얼마나 외로웠으면..."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