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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옷 입고 추위에 떨고 있는 보조 출연자 보고 자기 '패딩' 벗어준 '인성갑' 연우

'학교폭력', '팀 내 왕따' 등 걸그룹 멤버들의 인성 논란이 거센 가운데 모모랜드 출신 연우의 훈훈한 미담이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KBS2 '바람피면 죽는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학교폭력', '팀 내 왕따' 등 걸그룹 멤버들의 인성 논란이 거세다.


이런 가운데 인성 논란과는 거리가 먼 걸그룹 모모랜드 출신 연우의 훈훈한 미담이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6일 YTN star에 따르면 연우는 KBS2 '바람피면 죽는다' 촬영 당시 추위에 떨고 있는 보조 출연자를 보호해 줬다.


보도에 따르면 연우는 강풍이 부는 추운 날 '여름 신'을 촬영하고 있던 중 보조 출연자가 패딩도 입지 못한 채 추위에 떨고 있는 것을 우연히 보고 자기 패딩을 양보했다.


인사이트Instagram 'chloelxxlxx'


보조 출연자가 '괜찮다'고 말하는데도 연우는 대기 시간 틈틈이 패딩으로 감싸 안아 주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우는 해당 보조 출연자 외에 다른 스태프에게도 비슷한 행동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드라마 주조연 급으로 많은 스태프에게 배려를 받는 본인과 달리 열악한 상황에 놓은 보조 출연자가 신경이 쓰였던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Instagram 'chloelxxlxx'


'바람피면 죽는다'에 출연했던 한 보조 출연자는 "연우의 인간적인 따뜻함에 감동받았다"라며 "연우를 인간적으로는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 따뜻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라고 칭찬했다.


당시 촬영장에 있었다는 다른 이 역시 "처음에는 차가운 성격일 것 같다는 이미지가 있었지만, 함께 촬영해보니 너무 털털한 성격을 가진 배우였다. 추운 야외 촬영 날에는 스태프들에게 패딩을 벗어주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연우의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연우가 평소에 스태프들에게 시시콜콜한 이야기도 많이 하고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는 성격"이라며 "어수선한 시기에 따뜻한 소식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과 연기로 찾아뵙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