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면 죽겠다던 전 남친이 새 여친 생기자 '결혼식 사회' 부탁했다는 안영미

E채널 '어머어머 웬일이니'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개그우먼 안영미가 황당했던 전 남자친구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E채널 '어머어머 웬일이니'(웬일이니)에는 방송인 탁재훈, 안영미, 장동민, 김동현이 출연했다.

이들은 이날 집착이 강한 연인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안영미는 갑자기 "내가 고등학교 때 인기가 너무 많았다"라며 인기 절정의 학창 시절을 자랑했다.

다른 MC들은 사연에 집중하고 있었는데 무슨 소리냐며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E채널 '어머어머 웬일이니'

안영미는 아랑곳하지 않고 전 남자친구와의 일화를 털어놨다. 

안영미의 말에 따르면 안영미는 전 남자친구와 만난 지 얼마 안 된 상태에서 이별을 통보했다. 

전 남자친구는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안영미의 집 앞까지 찾아와 "나를 죽이고 가라. 너와(안영미) 헤어지면 못 산다"라고 협박하기도 했다.

사랑한다며 끝까지 붙잡았던 남자친구는 황당하게도 성인이 된 후 민망한 부탁을 해왔다.

E채널 '어머어머 웬일이니'

자신의 결혼식 사회를 봐달라는 거였다.

안영미는 "'난 너 없으면 죽을 거야'라고 했던 사람들 중에 진짜인 사람은 없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안영미의 황당한 사연을 들은 '웬일이니' 출연진들은 "그 남자가 염치없는 거 아니냐"라며 혀를 내둘렀다. 

한편 다양한 사연을 들을 수 있는 '어머어머 웬일이니'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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