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찐사랑꾼' 남편은 출산한 아내와 고기 먹으러 가면 '이렇게' 한다

육아로 지친 아내에게 고기를 더 먹이기 위해 아기를 안은 채 서서 식사를 하는 남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많은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Weibo '燃新闻'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아내가 식사를 하는 동안 아이를 안은 채 서서 식사하는 사랑꾼 남편의 영상이 누리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연신문의 공식 웨이보 계정에는 칭얼대는 아이를 안은 채 서서 겨우 고기 한 점을 먹는 남성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중국 허난성 정저우의 한 훠궈 전문 식당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영상 속 젊은 아빠는 눈앞에 맛있는 훠궈를 두고도 칭얼대는 식탁 옆에 서서 아이를 안아  달래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Weibo '燃新闻'


매체에 따르면 얼마 전 아이를 출산한 이 신혼부부는 모처럼 만의 외식에 나섰다.


24시간 갓난아이를 품에 안고 보살피느라 지친 아내가 몸보신하게 해주려던 남편의 생각이었다.


유독 손이 많이 가는 아이 덕에 식사도 제대로 못 하는 아내가 안쓰러웠던 남편은 "여보 오늘은 내가 아기 보고 있을게. 당신은 실컷 고기 먹고 몸보신해"라고 하며 아이를 안아 들었다.


엄마 품에 안겨있던 아이는 아빠에게로 가자마자 칭얼대기 시작했다. 남편은 식탁에 앉지도 못하고 서서 아이를 달랬다.


아내는 고기를 먹으면서도 식사를 하지 못하는 남편이 매우 안쓰러워 "내가 아기 안고 있을게 당신도 좀 먹어"라고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Weibo '燃新闻'


남편은 괜찮다며 아이를 안은 채 서서 고기와 야채를 꾸역꾸역 입에 넣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안쓰럽게 했다.


영상을 공유한 아내는 평상시 남편이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며 아이를 재우는 모습도 함께 공개하기도 했다.


육아에 지친 아내를 돕기 위해 서서 식사하는 사랑꾼 남편의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사랑꾼 남편이다", "너무 스윗하다", "역시 육아는 힘든 것 같다", "이 세상 모든 엄마 아빠들 다 대단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Weibo '燃新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