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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가 배 긁어주자 간지럽다며 활짝 웃는 '아기 가오리' (영상)

어부가 손으로 배를 간지럽히자 몸을 웅크리며 활짝 웃는 아기 가오리의 희귀한 영상이 공개됐다.

인사이트TikTok 'christianhofstedt'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혹시 당신은 가오리가 활짝 웃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가.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희귀한 아기 가오리의 미소 영상이 화제다.


지난 3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지난달 22일 크리스찬 호프스테드(Christian Hofstedt)라는 덴마크 어부가 공개한 영상 하나를 소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ikTok 'christianhofstedt'


해당 영상에는 어부에게 손질 당하기 직전 아기 가오리의 모습이 보인다.


그런데 영상에는 뜻밖의 모습이 담겼다. 어부는 칼로 가오리를 손질하는 대신 고무장갑을 낀 손으로 가오리의 배를 간지럽혔다.


그러자 가만히 누워있던 아기 가오리는 간지러운지 잔뜩 몸을 웅크렸다.


표정은 더욱 놀라웠다. 몸을 말면서 마치 사람처럼 입꼬리를 올린 것.


인사이트TikTok 'christianhofstedt'



간지럽힌 손을 치운 후에도 가오리는 한동안 몸을 말며 환하게 웃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 모습을 본 크리스찬은 왠지 미안해져 아기 가오리를 다시 바다로 보내줬다고.


귀여운 아기 가오리의 미소가 담긴 해당 영상은 공개됨과 동시에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고 3월 4일 오후 3시 기준 약 77만 명이 공유하는 등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