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이달 말 10년 만의 '한일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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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대한축구협회(KFA)가 이달 A매치 기간을 이용해 '한일' 친선 경기를 추진한다. 


3일 스포츠동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국가대표팀 한일전이 3월 추진 단계에 있다. 최근 일본축구협회(JFA)가 대한축구협회(KFA)에 이달 친선경기를 갖자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평가전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3월 말 A매치 주간에 펼쳐진다. 장소는 일본이 유력하다.


JFA 측이 먼저 자국 개최에 무게를 싣고 친선경기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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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친선전이 펼쳐진 건 지난 2011년 8월 경기가 마지막이었다. 당시 우리 대표팀은 일본 대표팀에 0-3으로 패배했다.


그 이후로는 국제대회에서만 맞붙을 뿐 친선경기를 갖지 않았다.


만약 이번 A매치 추진이 성사된다면 약 10여년 만에 맞대결이 펼쳐지게 된다.


현재 우리 대표팀은 일본과 79차례 맞붙어 42승 23무 14패로 큰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인사이트지난 2013년 동아시안컵 한일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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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한일전은 단순 친선경기를 넘어 문화, 역사 등 다양한 관계가 얽힌 만큼 불꽃 튀는 경기가 펼쳐졌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인 만큼 축구 팬들도 한일전을 원하고 있다.


다만 현실적인 제약이 많아 당장은 섣부른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코로나19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해외 입국자의 2주간 자가격리를 원칙으로 삼고 있다. 하지만 일본의 경우 자국 대표 선수의 자가격리를 면제해주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축구협회가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추진하고 있는 건 맞지만, 양 축구협회의 합의만으로 경기를 추진하기에는 현실적인 제약이 따른다는 반응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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