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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시위 중 펜스 무너지는 순간, 남사친이 손잡아줘 극적으로 생존한 여대생

대학 시위 현장에서 남사친의 도움을 받고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여학생 영상이 공개됐다.

인사이트Twitter 'estendenciavzl'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끔찍한 사고 순간에서 친구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살아남은 여학생이 있다.


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이투데이(ettoday)'는 남미 볼리비아의 한 대학에서 일어난 사고 소식을 전했다.


앞서 지난 2일 남미 볼리비아의 한 대학에서는 대학생들의 등록금, 학생회비와 관련된 시위가 열렸다.


이날 학생들은 학생회실에 들어가기 위해 몰려들었고 이 과정에서 난간이 부서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witter 'estendenciavzl'


이곳에 몰린 학생들은 난간을 잡고 흔들며 버티기 시작했고, 그 순간 난간은 힘에 의해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다.


난간에 기대 있던 학생들은 그대로 추락해 7명이 사망했다.


놀랍게도 이 순간 극적으로 살아남은 여학생이 있다. 떨어지는 자신을 남사친이 붙잡아 살려준 것이었다.


인사이트Twitter 'estendenciavzl'


남학생은 난간을 놓쳐버린 여학생의 발끝을 순식간에 잡아내 기적적으로 살려냈다.


난간에서 떨어진 학생들이 모두 숨졌기 때문에 남학생의 도움 없이는 여학생이 목숨을 잃을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


한편 경찰 측은 끔찍한 사고의 원인을 찾기 위해 조사를 시작했다. 대학 측은 숨진 7명의 학생 장례비를 부담하겠다고 밝혔다.


Twitter 'estendenciavz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