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뜬금없이 '3·1절 포스터' 올려 초코파이 테러 예약한 맨시티 선수

인사이트twitter 'ManCityAcademy'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대한독립만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강호 '맨체스터 시티' 소속 특급 유망주가 3.1절을 기념하는 게시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국내 축구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맨시티 U-18 팀의 공격수 카를로스 보르헤스(17)가 그 주인공이다.


2일(한국 시간) 보르헤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유관순 열사가 태극기를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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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carlos.forbs'


사진에는 '대한독립만세'와 '3.1'이라는 단어가 큼지막하게 새겨져 있었다.


아프리카 출신 포르투갈의 축구 선수가 한국의 3.1절을 전 세계 사람들에게 널리 알린 것이다.


그렇다면 이역만리 저 먼 땅의 어린 축구 선수가 어떻게 3.1절을 알게 된 것일까.


그 배경엔 한 국내 맨시티 팬의 간곡한 요청이 있었다. 3.1절을 맞아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려달라는 맨시티 팬의 DM을 보르헤스가 흔쾌히 받아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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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carlos.forbs'


이런 사연이 전해지면서 국내 축구팬들은 환호했다. 우리나라를 사랑해주는 그를 위해 초코파이를 보내겠다는 이들까지 속출하고 있다.


축구팬들은 "그야말로 '근본' 그 자체다", "맨시티는 진짜 구단부터 선수까지 다 마음에 든다", "1군 데뷔 얼른 하자", "초코파이 보내야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보르헤스는 현재 맨시티 U-18에서 주축 선수로 활약 중이다. 그는 빠른 발을 앞세워 12경기 6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또한 소속팀뿐만 아니라 포르투갈 U-16 대표팀에도 승선해 3경기 1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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