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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떨어졌지만 김연경과 함께 리얼 원팀 돼 '행복배구' 중인 흥국생명 근황

쌍둥이 자매가 팀에서 이탈한 뒤 흥국생명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전해지며 팬들을 미소짓게 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학교 폭력' 가해자로 밝혀진 쌍둥이 자매가 팀에서 이탈한 뒤 시련을 겪고 있는 흥국생명.  


하지만 팀 분위기는 어려움에 좌절하기보다는 '극복'하는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


각종 논란으로 최근 경기 성적은 저조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서로 의지하며 격려하는 모습에 팬들이 감동하고 있다.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자 흥국 생명 분위기"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게시물에는 경기 전 흥국생명 선수들이 모여있는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영상은 지난 2월 28일 치뤄진 GS칼텍스와의 경기 전 모습이라고 한다. 선수들은 동그랗게 모여 서로 한 팔씩 가운데로 모으고 있다.


경기전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이다.


주장 김연경은 미소를 띄운 채 고개를 끄덕이며 열심히 선수들에게 무언가를 말하고 있다.


정확히 어떤 말을 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김연경과 선수들의 표정을 봐서는 "오늘도 열심히 해보자"와 비슷한 격려의 말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


김연경 말이 끝나자 선수들은 모두 환한 미소를 머금은 채 구호를 외치며 가운데로 모았던 손을 들어올린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 짧은 영상만 봐도 흥국생명팀의 화기애애함이 그대로 전해진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눈이 부셔서 못보겠다", "너무 행복해 보인다", "어려운 상황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김연경 선수같은 사람이 있어서 다행이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쉽게도 이 경기에서 흥국생명은 GS칼텍스에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다.


정규 시즌 우승감으로 거론되던 흥국생명은 이날 GS칼텍스에 패한 뒤 현재 개막 이후 첫 2위로 주저앉았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