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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놀아달라고 보채는 '핵인싸' 아기 물개

처음 보는 관광객에게 마치 반려견처럼 놀아달라고 안기는 물개의 영상이 많은 누리꾼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TheSun'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마치 사람을 좋아하는 반려견처럼 남성의 품에 안겨 재롱을 떠는 물개의 영상이 누리꾼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처음 보는 관광객에게 놀아달라고 안기는 물개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물개는 처음 보는 관광객이 너무 반가웠던지 보는 순간 그에게 안기며 얼굴에 뽀뽀 세례까지 퍼부으며 사교성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남성의 반려동물이라고 할 정도로 녀석은 그에게 마구 애교를 부리기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witter 'TheSun'


해당 영상은 지난 여름 영국의 해안 마을인 웨이머스에서 휴가를 즐기다 사교성 넘치는 물개를 만난 한 부부가 찍은 영상이다.


당시 이들 부부는 바닷가에서 수영을 하며 한가로운 오후를 보내고 있었다.


때마침 귀여운 아기 물개 한 마리가 이들 부부에게 다가와 마치 주인을 만난 강아지처럼 안기기 시작했다.


영상 속 남성인 리암은 "바다에서 헤엄을 치고 있는 우리에게 다가와서 마치 반갑다고 꼬리치는 강아지처럼 물개가 우리 품에 안겼다"라고 말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witter 'TheSun'


반려견처럼 리암의 품에 안긴 물개는 마치 같이 헤엄을 치고 놀자는 듯 이들 부부 주변을 마구 맴돌기도 했다.


리암의 부인 에이미는 "이 영상을 찍고도 약 30분간 물개와 함께 헤엄을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말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엄청난 사교성을 보여준 귀여운 아기 물개의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며 전 세계 누리꾼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금까지 본 물개들 중에서 가장 사랑스럽다", "귀여운 물개 만나러 다음 휴가는 저 바닷가로 떠나야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