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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의 집 '고인물' 알바생에게 당해 도망가면서도 여친 손 절대 놓지 않은 남친 (영상)

귀신의 집에서 여자친구의 손을 끝까지 놓지 않고 지켜주는 남성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Weibo '沙雕图'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이 손... 절대 놓지 않을게!"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놀이공원 '귀신의 집'에 입성하기 전 남성은 설렘 반, 두려움 반 긴장되는 마음으로 약속했다.


속으로는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겁많은 여자친구를 위해 애써 담담한 척했던 것.


과연 남성의 달달한 약속은 지켜질 수 있었을까.


지난달 3일(현지 시간) 웨이보 계정 '沙雕图'에는 한 커플의 모습이 담긴 귀신의 집 폐쇄회로(CC)TV 영상이 올라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Weibo '沙雕图'


해당 영상은 지난 1월 31일 중국의 한 놀이공원에서 촬영된 것으로 공포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귀신의 집 내부가 찍혀있었다.


영상에서 남성은 여자친구의 손을 꼭 잡고 조심스럽게 들어왔다. 그는 손전등을 들고 차분하게 앞을 살피면서 여자친구를 지켜주었다.


그 순간, 범상치 않은 포스의 벽 타는(?) 귀신이 등장했다. 혼을 쏙 빼놓은 고인물 아르바이트생의 혼신의 연기에 깜짝 놀란 커플은 뒷걸음질 치며 도망쳤다.


귀신은 벽을 오르락내리락 오가며 공포스럽게 커플을 위협했다. 여자친구는 혼비백산이 되어 뒷걸음치다 그만 발이 엉켜 넘어지고 말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Weibo '沙雕图'


남자친구는 겁에 질린 얼굴로 귀신을 바라보며 도망칠까(?) 고민하는 듯했지만 그 순간에도 여자친구의 손만은 놓지 않았다.


그는 다리가 풀려 차마 일어설 수는 없었는지 쓰러진 여자친구를 그대로 끌고 밖으로 나가려 했다.


자신도 무섭고 긴장되는 상황에서 끝까지 여자친구를 지키려 하는 모습에서 그녀를 향한 사랑이 느껴지는 듯하다. 


N년차 고인물 귀신 알바 앞에서도 끝까지 여자친구를 지켜주는 사랑꾼 가이의 감동적인 모습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해보자.  


인사이트Weibo '沙雕图'


Weibo '沙雕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