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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도움 올린 손흥민에게 "골 못 넣었다"며 최하 평점 준 토트넘 팬사이트

지난 경기서 두 개의 도움을 달성한 손흥민이 팬들에게 냉정한 평가를 받았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지난 경기서 두 개의 도움을 달성한 손흥민이 팬들에게 냉정한 평가를 받았다.


델레 알리와 함께 나란히 최저 평점을 받으며 활약을 인정받지 못했다. 팬들이 인정한 이 경기의 MOM(Man Of the Match)은 2골 1도움을 올린 가레스 베일이었다.


지난달 28일 홋스퍼헤드쿼터는 번리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 출전한 손흥민에게 최하 평점인 7점을 내렸다.


이 사이트는 손흥민에게 최저 평점을 내린 이유로 최근 득점난을 꼽았다. 손흥민이 도움 2개로 분전했으나, 결정적인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는 것.


인사이트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홋스퍼헤드쿼터는 특히 해리 케인의 크로스를 마무리하지 못한 것을 꼽아 손흥민의 날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이 사이트는 전날에도 손흥민의 부진한 득점력을 지적했다. 나아가 토트넘이 최근 부진한 원인으로 손흥민의 '골 가뭄'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반면 그간 부진하다 이날 2골 1도움을 기록한 베일에게는 극찬을 쏟아냈다.


인사이트토트넘의 부진 원인을 손흥민으로 꼽고 있는 해당 사이트 원문 / hotspurhq


평점 9.5점을 주고 "첫 번째 골은 타이밍과 기가 막힌 터치로 토트넘의 날을 불태웠다. 두 번째 골은 그가 얼마나 빠른 슈팅력을 가진 것인지를 보여준 골이었다. 스피드도 폭발적이었다"고 치켜세웠다.


다만 커뮤니티에서 평가와 달리 현지에서는 손흥민의 활약을 모두 인정하는 분위기다.


EPL 사무국이 발표한 경기 MVP '킹오브더매치' 투표에서도 손흥민은 55.3%의 득표율을 기록해 독보적인 1위를 기록했다.


2위 베일(39.3%)보다 16%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베일이 2골-1도움으로 손흥민보다 기록적으로는 앞섰지만, 임팩트는 손흥민이 더 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