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00km로 달리는 열차에 뛰어든 40대 日남성...'유리창 뚫고 객실에서 숨져'

인사이트神戸新聞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일본의 한 전철역에서 충격적인 인명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6일 일본 '고베 신문(神戸新聞)'은 JR 서일본 고메 모토마치역에서 40대 남성이 투신해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성은 이날 오전 출근 시간대에 100km/h로 달리던 신쾌속 열차에 몸을 던졌다.


남성은 1cm의 열차 전면 유리와 객실과 기관실을 나누는 5mm 유리를 모두 뚫고 객실까지 날아갔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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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FNNプライムオンライン'


첫 번째 객실 문 부근에서 쓰러진 남성은 이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사고로 해당 열차에 타고 있던 약 550명의 승객 중 A(45) 씨는 왼쪽 팔에 중상을 입었다.


임신 중이던 또 다른 승객 B(21) 씨는 정신적 충격으로 병원으로 이송 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교토와 히메지를 오가는 전철이 모두 일시 중지 되면서 약 3만 8천 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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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전철 사고에 '스크린도어' 설치의 중요성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다.


일본은 광역자치단체를 잇는 간선철도부터 짧은 구간을 오가는 마을 전철까지 비교적 촘촘하게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2010년대부터 플랫폼 스크린도어 설치가 본격화된 탓에 완전 밀폐형 안전문이 설치된 역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일본에서 철도 사고가 빈번하며 절반 이상이 극단적 선택이다. 2005년부터 10년간 일본 철도 극단적 선택 사건은 6000건에 달한 건에 달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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