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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내일 밤 11시 '푸스카스상' 안긴 번리 골문 재조준한다

모처럼 휴식을 가진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번리와 재회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모처럼 휴식을 가진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번리와 재회한다.


지난 2019년 12월 푸스카스상을 안긴 번리의 골망을 또 한 번 흔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28일(한국 시간) 밤 11시 토트넘은 번리와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6경기에서 웨스트 브롬전을 제외한 전 경기에서 패배해 흐름이 좋지 않다. 1·2위를 다투다 어느새 9위까지 추락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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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린 4위권과도 승점 차가 9점 이상 나 더 승점을 잃어서는 안 된다.


갈 길이 먼 토트넘은 이 경기에 주전을 대거 내보낼 전망이다. 해리 케인, 손흥민은 물론, 최근 폼이 오른 가레스 베일이 최전방에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과 케인은 주중 유로파리그에도 나서지 않았다. 특히 손흥민이 휴식을 취한 건 지난달 11일 이후 무려 45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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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15위에 랭크돼 있는 번리는 손흥민에게 좋은 기억이 있는 팀이다.


그는 지난 2019년 12월 번리전에서 70m 단독 드리블 돌파 후 원더골을 성공시켰다. 이 득점은 지난해 12월 열린 '더 베스트 국제축구연맹(FIFA) 풋볼 어워즈 2020' 시상식에서 푸스카스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 해 동안 축구 경기에서 나온 골 중 최고를 가려 주는 푸슈카시상을 한국 선수가 받은 것은 처음이다.


좋은 기억이 있는 번리를 제물로 다시 한번 리그 득점왕 경쟁에 불을 붙일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현재 그는 리그서 13골로 팀 동료 케인 등과 함께 득점 공동 3위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