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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자취방 청소하다 촉 100% 발휘해 '바람 증거' 잡아낸 여친

남자친구의 자취방을 청소하던 여성이 테이프 클리너를 이용해 바람을 잡아내는 영상을 올렸다.

인사이트TikTok 'andrea.lopez44'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남친의 자취방을 청소하던 여성은 밝은 색감의 긴 머리카락 한 올을 발견하고 '촉'이 발동했다.


지난해 12월 틱톡 계정 'andrea.lopez44'를 운영하는 여성 안드레아 로페즈(Andrea Lopez)는 한 편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남자친구의 자취방을 테이프 클리너, 일명 돌돌이라고 불리는 도구를 이용해 청소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안드레아는 파트너가 바람 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는 팁을 알려주겠다며 테이프 클리너로 바닥 곳곳을 밀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ikTok 'andrea.lopez44'


그러자 바닥에 붙어있던 각종 먼지와 머리카락이 붙어 올라왔고 안드레아는 롤러를 유심히 살폈다.


그는 결과에 충격을 받은 듯 급격히 표정이 굳어졌다. 자신의 헤어 컬러는 검은색이지만 롤러에 붙어 있는 머리카락은 밝은 갈색 머리였다.


안드레아는 남자친구가 자기 몰래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듯 분노했다.


남자친구의 머리 색깔 역시 검은색인 데다 기장 또한 길었기에 안드레아는 바람을 확신했다.



이후 영상에서 그는 곧바로 화장실에 있던 남자친구에게 달려가 "왜 네 방에 다른 색깔 머리카락이 있냐"며 따졌다.


남자친구는 깜짝 놀란 듯 카메라를 치며 나가라고 소리쳤고 영상은 빠르게 종료됐다.


이후 둘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누리꾼들은 "효과적인 바람 테스트"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해당 영상은 현재까지 좋아요 330만 개를 받으며 많은 여성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