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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바닥에 '테니스공' 떨어져 있길래 가봤더니 '아기 새'가 새근새근 잠들어 있었습니다"

마치 테니스공을 떠올리는 외모를 가진 아기 새 한마리가 포착됐다.

인사이트Twitter 'tatutututu'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마치 테니스공을 떠올리는 외모를 가진 아기 새 한마리가 포착됐다.


당시 녀석을 처음 발견한 누리꾼은 길바닥에 떨어진 수상한 물체를 보고 호기심에 다가갔다가 뜻밖의 광경을 목격했다.


테니스공과 똑닮은 물체가 살아 있는 새였던 것이다.


녀석은 마치 아스팔트 바닥이 자신의 집이라도 되는 듯 아주 편안한 얼굴로 새근새근 잠이 들어있었다.


인사이트Twitter 'tatutututu'


최근 일본 매체 오키나와타임즈는 무방비 상태로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모습을 드러낸 아기 새를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일본 오키나와의 한 도로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이 사진은 연두색과 흰색의 조합이 마치 테니스공을 연상케 해 눈길을 끈다.


사진을 촬영한 트위터 유저 'tatutututu'에 따르면 그는 길 한가운데 떨어진 연두색 물체를 보고 호기심에 가까이 다가갔다.


놀랍게도 그가 발견한 것은 참새목 동박새과의 텃새로 아주 평온한 자세로 두 눈을 꼭 감은 채 잠들어 있었다.


인사이트Twitter 'tatutututu'


누리꾼은 "어떡하지? 보도에서 자고 있다. 너무 귀엽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목격한 장면을 SNS에 공개했고 해당 사진은 큰 이목을 끌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상에 너무 귀엽다", "동박새가 저기서 왜 나와?", "길 한복판에서 잠들기 있기 없기?" 등 사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동박새는 몸의 윗면은 황록색, 날개와 꽁지는 녹색, 가슴 아랫면은 흰색을 띠고 있다.


아시아 동부와 일본 및 한국 등지에 분포하며 동백나무가 많이 자라는 조엽수림에서 주로 많이 발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