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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들이 보면 '동공 지진' 오는 베르사체가 42만원에 내놓은 명품 슬리퍼

베르사체의 팰러조 풀 슬라이더 슬리퍼가 군인 보급 슬리퍼와 닮았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인사이트versace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군대에서 보급받는 슬리퍼는 가벼운 데다가 착화감까지 좋다는 평이 자자하다.


일체형인 데다가 군 생활 내내 사용해도 절대로 찢어지지 않기까지 한다고.


그런데 베르사체가 내놓은 명품 슬리퍼가 이 보급 슬리퍼와 똑같이 생겼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베르사체는 팰러조 풀 슬라이더(PALAZZO POOL SLIDERS) 슬리퍼를 출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versace


이 슬리퍼는 표지와 밑창 모두 100% 폴리우레탄으로 만들어졌다.


쨍한 녹색 색상에 3D 메두사 머리 포인트가 눈길을 끈다. 다소 화려한 색감과 디자인이 '패피'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지는 이 명품 슬리퍼의 가격은 42만 원이다.


인사이트군인 보급 슬리퍼 / 티몬


하지만 국내 현역, 예비역 군인들 사이에서는 "우리는 공짜로 받는데 너네는 돈 주고 사냐"는 웃픈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로고, 메두사 머리 포인트만 빼면 보급 슬리퍼와 똑 닮은 색상, 디자인처럼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웃픈 반응이 쏟아지고 있지만, 해당 제품의 검은 색상 디자인은 '패피'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