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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서 남편에게 보낸 "지금 똥 싸냐"는 쎄한 문자를 받은 아내의 촉

'은행 메시지'처럼 불륜녀의 이름을 꾸미고 바람을 피우던 남성의 최후가 전해졌다.

인사이트YAN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은행에서 보낸 단 6개의 문자 메시지만으로 남편의 속임수를 발견한 아내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25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얀(YAN)'은 남편의 바람을 눈치챈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어느 날 여성 A씨는 남편의 핸드폰 '문자 메시지'에 눈길이 꽂혔다.


은행이라 저장된 평범한 문자 메시지였지만, 연속으로 6개나 왔다는 사실이 이상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바람 바람 바람'


인사이트YAN


그 순간 A씨는 '여자의 촉'이 발동했다.


남편이 자신과 같이 있었으므로 카드를 사용했다는 출금 문자도 아닐 테고, 자동이체로 빠져나갈 돈도 없었기 때문이다.


추리를 이어가던 A씨는 결국 남편의 문자를 열어봤다. 그리고 그 순간 충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


은행에서 온 문자 메시지 내용은 "직장에서 집으로 돌아왔어요? 보고 싶어..! 뭐해? 지금 똥 싸?" 등의 일상 대화 내용이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바람 바람 바람'


은행에서 이런 문자를 보낼 리가 없음으로 이 메시지는 남편의 '불륜녀'가 보냈다는 뜻.


이를 본 A씨는 남편을 추궁해 바람을 피웠다는 자백을 받아냈다고 한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자의 촉은 99% 정확하다"며 A씨의 날카로운 촉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