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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만에 '실시간 검색어' 완전히 사라진 오늘자 네이버 홈화면

네이버가 오늘(25일)부터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를 폐지했다. 2005년 출시 이후 16년 만이다.

인사이트달라진 네이버 홈 화면 / 네이버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네이버가 오늘(25일)부터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를 폐지했다. 2005년 출시 이후 16년 만이다.


최신 트렌드와 화제를 꾸준히 있는 그대로 보여주겠다며 내놨으나, 여론 조작과 검색어 마케팅 등 논란이 끊이지 않아서다.


이날 0시부터 네이버는 PC와 모바일 등에서 더는 실시간 검색어를 노출하지 않고 있다.


PC에서는 실검이 있던 자리엔 실시간 날씨 데이터가 공개 중이다. 위치를 설정하면 해당 지역의 날씨를 확인할 수 있다.


인사이트22일 오전 10시 22분 기준 네이버 실검 / 네이버


인사이트24일 오전 기준 네이버 뉴스토픽 / 네이버


네이버는 실검과 함께 뉴스토픽 서비스도 종료했다.


지난 2010년 '핫토픽 키워드'라는 이름으로 첫선을 보인 뉴스토픽은 뉴스에서 많이 사용된 키워드를 시간대별로 집계하고 트렌드 차트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네이버는 실검과 뉴스토픽을 폐지하는 대신 데이터랩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데이터랩은 급상승 검색어, 검색어 트렌드, 쇼핑 인사이트, 지역 통계, 댓글 통계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실검 서비스 폐지 이후에도 이용자들이 트렌드를 파악하는데 부족함을 느끼지 않게 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