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weibo
길거리 노숙자에게 직접 밥을 떠먹여 주는 한 청년의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감동케 하고 있다.
최근 중국의 한 누리꾼은 노숙자에게 손수 밥을 챙겨주고 있는 청년의 모습이 찍어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쿤밍시(昆明市) 한 도롯가에서 찍힌 것으로 앞치마를 두른 청년이 노숙자에게 직접 도시락을 먹여주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청년은 당시 노숙자가 고령인데다가 거동조차 힘든 상태여서 직접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의 한 식당 주인은 "노숙자가 이곳에서 구걸한 지는 1년 정도 됐다"며 "그냥 지나칠 법도 한데 직접 도시락을 사서 챙겨준 청년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