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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발목 '산산조각' 난 타이거 우즈, 골프 경력 끝날 수도"

타이거 우즈가 교통사고로 수술을 받고 회복하고 있는 가운데 그가 다시 선수 생활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차량 전복 사고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가운데 그가 다시 선수 생활을 하기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24일(현지 시간) CNN,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타이거 우즈(Tiger Woods)는 지난 2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랜초 팔로스 베르데스(Rancho Palos Verdes)에서 운전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가 운전하던 제네시스 GV80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두 차선을 가로지르다 전복됐다.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그는 자신의 이름을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의식이 있는 상태였다.


인사이트Backgrid


이후 우즈는 곧바로 병원에 이송됐다. ESPN의 보도에 따르면 이 사고로 그의 두 다리는 복합 골절과 함께 발목뼈가 부러져 산산조각이 났다.


타이거 우즈는 하버-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대학 의료센터에서 몇 시간 동안 대수술을 받았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며 일각에서는 그가 재기하지 못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CNN은 "그동안 타이거 우즈가 숱한 부상과 수술을 겪어 최악의 경우 이번 사고로 그의 골프 경력이 끝날 수도 있다"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CNN


실제로 타이거 우즈는 올해 초 5번째 허리 수술을 받고 재활 치료를 받던 도중 사고를 당했다.


골프 선수에게 다리와 허리는 상당히 중요하기에 더는 그가 선수 생활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그의 구체적인 수술 경과와 회복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