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홀랜드가 또 '스포'할까 봐 스파이더맨 제목 다르게 알려준 마블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마블 영화 '스파이더맨' 주인공 배우 톰 홀랜드는 스포일러 유출로 악명 높다.

그래서인지 이번엔 마블이 머리를 쓴 모양이다.

주인공 배우들에게 모두 스파이더맨의 제목을 다 다르게 알려준 것.

팬들은 "인터뷰에 나설 때마다 내용을 유출해온 톰 홀랜드의 전적 때문이 아니냐"며 웃음을 멈추지 못하고 있다.

Instagram 'tomholland2013'

24일 톰 홀랜드는 자신의 SNS 계정에 새로운 영화 '스파이더맨' 타이틀과 스틸컷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톰 홀랜드, 젠 데이아, 제이컵 배털론의 모습이 담겼다.

톰 홀랜드가 공개한 영화 타이틀은 'Phone Home'이다. 하지만 젠 데이아는 'Home Slice', 제이컵 배털론은 'Home-Wrecker'이라 적힌 타이틀을 공개했다.

Instagram 'zendaya'

이들은 서로가 공개한 영화 타이틀을 보면서 "잠깐만, 이게 뭐야?', "넌 왜 나랑 달라", "도대체 뭐가 진실이지" 등의 댓글을 남기며 혼란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프로 스포일러' 톰 홀랜드 때문에 마블이 영화 타이틀을 각 배우에게 다르게 알려준 것 아니냐는 웃픈 누리꾼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후속작은 오는 12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Instagram 'lifeisalo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