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인 혐오 멈춰라"···인종차별 반대한다고 외친 '맨유' 포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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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동양인 혐오를 멈춰주세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슈퍼스타 폴 포그바가 인종 차별 근절에 목소리를 냈다.


24일(한국 시간) 포그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STOP ASIAN HATE'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을 올렸다.


하단에는 "우리가 왜 사랑받기 위해 싸워야 하는 세상에서 살아야 하는가? 우리는 공감을 가지고 다양성을 기려야 한다. 이것(차별)은 끝나야 한다"고 적혀있다.


인사이트Instagram 'paulpog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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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과 유럽 등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동양인 혐오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동양인들은 현재 무차별적인 혐오 발언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달에는 미국 내에 거주하던 태국 출신 노인이 폭행을 당해 사망하기도 했다.


이런 문제가 수면위로 올라오면서 동양인 혐오에 대한 문제의식이 강해졌고, 포그바도 목소리를 낸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의 다수 셀러브리티가 흑인에 대한 인종 차별을 철폐하자고 주장할 뿐, '더 차별' 받는 아시아인은 언급하지 않은 것과는 전혀 다른 행보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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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가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낸 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이전부터 포그바는 꾸준히 인종차별, 동양인 차별에 대해 소신 발언을 해왔다.


지난 2017년에는 "축구선수에게 피부색은 중요하지 않다"라며 "호나우지뉴, 메시, 호날두, 박지성을 존경했다. 이들은 경기장 안에서 자신의 진가를 보여준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2019년 내한 당시 갓을 쓰고 나타나 손흥민을 극찬하기도 했으며,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김종국과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월클 미드필더다운 발언이다", "제발 한국인이면 포그바 응원하자", "소신발언 멋지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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