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다니는 제가 취업 못한 4년 사귄 남친과 계속 만나야 할까요?" (영상)

인사이트(좌) YouTube '곽정은의 사생활' (우)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4년 사귄 남자친구와 삶의 여정이 갈린 여성이 '연애박사' 곽정은에게 고민을 구했다.


지난 20일 곽정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학원 시절 소개로 만난 남자친구와 4년째 열애중인 29살 여성의 고민을 접했다.


명문대를 졸업한 여성은 대기업에 취업했지만, 남자친구는 연신 취업에 낙방하면서 대학교 졸업조차 미루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여성은 "(남자친구) 조건이 너무 떨어지는 거 아니냐는 주변의 간섭이 심하지만 이런 남자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남자친구의 발언이 여성을 불안하게 했다. 안 되는 취업 그만두고 여자친구 운전기사나 하겠다고 말한 것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곽정은의 사생활'


여성은 "그런 사이에 저도 모르게 능력 좋은 동료들의 남자친구들과 비교하게 되고, 조건 좋은 다른 남자를 한 번 만나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남자친구의 경제적 능력 빼고는 다 마음에 드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곽정은은 "모든 고민에는 자기가 표현하는 방식, 자기가 갖다 쓰는 단어, 행동 이런 게 그냥 상황을 설명하려고 보내준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그 안에 힌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곽정은은 남자친구가 했던 '운전기사' 발언을 언급하며 "이건 안타까운 농담이다. '이게 진심이었을까?' 하는 생각은 해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남자친구 본인도 너무 상황이 갑갑하고 힘드니까 걱정된다는 말을 하고 싶은데 여자친구한테 차마 할 수 없으니까 아무렇지 않은 척 던진 농담이라는 것이다.


인사이트YouTube '곽정은의 사생활'


곽정은은 "남자친구는 이런 농담도 여자친구가 알아채주고 '야 많이 힘들지?' 이렇게 얘기해 주길 바란 게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또 곽정은은 여성이 표출한 '불안감'이 결국은 자기 자신에게서 온 것이라며 고민녀의 마음에 포커스를 맞췄다.


곽정은은 "그 사람의 말을 깊이 있게 들어볼 생각은 안 했고, 원래 불안했는데 저 말을 들으니 더 불안이 느껴지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곽정은은 "(주변에서) 간섭이 심해도 내가 이 남자와 끝까지 가겠다는 생각이 확고하면 상관없다. 간섭을 한다면 여자친구가 먼저 주변인들에게 걱정을 털어놨을 확률이 높다"라고 주장했다.


영상 말미에 곽정은은 "이제는 결정해야 할 때가 온 거 같다. 조급해 하지 말고 천천히 4년 동안 내가 어떤 사랑을 했는지 돌아봐라. 남의 말을 듣기보다 스스로의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봐라. 그럼 어떤 결정을 내려도 후회는 없을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YouTube '곽정은의 사생활'

[저작권자 ⓒ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세상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인사이트의 수많은

기사들은 여러분의 제보로부터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