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이마트 유니폼' 입고 20년 만에 한국 복귀···연봉 27억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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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신세계 이마트 유니폼을 입는다.


23일 신세계 그룹은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 신분인 추신수와 연봉 27억원에 입단 계약을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신세계 그룹에 따르면 추신수는 연봉 중 10억 원을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사회공헌 활동 계획은 구단과 협의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이 인수한 SK와이번스는 지난 2007년 4월 2일 열린 해외파 특별지명에서 추신수 선수를 1순위로 지명한 바 있다. 이에 인수와 동시에 추신수 선수 영입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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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야구단 인수를 결정한 직후부터 인천 야구팬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한 결과다.


추신수는 구단을 통해 "작년에 부상으로 아쉽게 시즌을 마감했지만 고맙게도 메이저리그 몇 개 팀에서 좋은 조건으로 제안을 했다. 그러나 늘 마음 속에 KBO리그에 대한 그리움을 지우기 어려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행이 야구 인생에 새로운 전기가 되는 결정이기에 많은 고민을 했다. 이 와중에 신세계 그룹의 방향성과 정성이 결정에 큰 힘이 됐고 가게 된다면 지금이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계약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전했다.


추신수는 "영입을 위해 노력해 주신 신세계그룹과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야구 인생의 끝이 어디까지일지는 모르겠지만 팬 분들께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약속은 꼭 드리고 싶다. 설레는 마음으로 한국으로 돌아갈 것 같다. 아직 구단명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신세계라는 팀을 통해 곧 인사 드리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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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오는 25일 오후 5시 35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며, 도착 후 곧바로 공항에서 간단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2주간 자가격리를 거친 뒤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 한국에서 처음 맞는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오늘 SK 와이번스 인수 본계약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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