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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해도 좋다더니 '살쪘다'고 남친한테 차인 여성이 '다이어트+성형수술'을 결심했다

조금 뚱뚱한 몸매여도 스스로를 사랑하며 매사에 최선을 다한 여성에게 생각지도 못한 행운이 굴러들어왔다.

인사이트163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조금 뚱뚱한 몸매여도 스스로를 사랑하며 매사에 최선을 다한 여성에게 생각지도 못한 행운이 굴러들어왔다.


바로 몸매가 전부가 아니라며 "살이 쪄도 평생 사랑할 것"이라고 말해주는 남자친구가 생긴 것이다.


그러나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살이 점점 불자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의 외모를 비하하며 막대하기 시작했고, 끝내 데이트 폭력까지 이어졌다.


사랑하는 남자친구에게 끔찍한 짓을 당한 여성은 자존감을 바닥까지 떨어뜨린 외모에 변화를 줘야겠다고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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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피나는 노력으로 무려 36kg 감량에 성공한 그는 성형수술까지 더해 여신으로 거듭났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163'은 다이어트와 성형수술을 고백하며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한 중국 여신의 사연을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SNS 상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여성 샤오 웨이(Xiao Wei)이다.


샤오는 지난 2015년 몸매 관리를 하지 않아 살이 불었다는 이유로 남자친구에게 이별통보를 받았다.


이별 과정에서 남자친구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하고 수치스러운 말을 수없이 듣게 된 샤오는 급기야 자신의 뚱뚱한 몸매와 못생긴 외모를 싫어하는 데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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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살기로 다이어트를 하며 성형수술 비용을 모은 샤오는 엄청난 고통을 감내해 성형수술로 지금의 얼굴을 갖게 됐다.


현재 샤오는 쌍꺼풀 진 큰 눈과 뾰족한 턱, 오뚝한 코를 가진 여신으로 변신해 사진 한 장에 수많은 좋아요가 달릴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19일 샤오는 자신의 과거 사진을 공개하며 "전에 비해 지금 많이 예뻐졌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외모 비하를 하며 악플을 달고 있다. 외모가 바뀌어도 스스로 자존감을 높이지 않으면 삶에 만족할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성형수술로 외모를 바꿀 수는 있지만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는 그대로를 봐줄 수 있는 사람 곁에 있는 게 더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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