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봉준의 이상형 월드컵 '우승자'로 선택당한(?) 소식을 들은 여캠 BJ의 현실 반응

YouTube '와꾸대장봉준 풀영상'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아프리카TV BJ 와꾸대장봉준(봉준)이 실시간 방송 중 BJ 이상형 월드컵을 진행했다.

봉준은 '영광의 우승'을 거머쥔 여캠과 직접 통화를 시도했지만 결과는 다소 처참했다.

2021년 버전 아프리카TV 여캠 이상형 월드컵을 진행하는 봉준의 모습은 지난 19일 아프리카TV 실시간 방송을 통해 송출됐다.

봉준은 가장 첫 라운드인 64강부터 신중하게 자신의 이상형을 선택했다.

YouTube '와꾸대장봉준 풀영상' 

그의 표정은 결승전에 접어들면서 더욱 심각해졌다. 봉준은 후보로 올라온 BJ 하루와 이아린을 두고 머리를 이리저리 헤집으며 고심하다가 1위로 이아린을 선택했다.

이어 봉준은 이상형 월드컵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해 이아린에게 전화를 걸었다.

통화음이 몇 번 이어지다가 이아린이 전화를 받자 봉준은 "아린아"라며 친근하게 이름을 불렀다.

이아린은 당황한 듯 "어?어?"를 연발하다가 "누구냐"고 물어봤다.

YouTube '와꾸대장봉준 풀영상' 

봉준은 당황하지 않고 "나 봉준오빠다"라며 휴대폰 번호를 바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나 방송 중에 이상형 월드컵 했거든. 근데 네가 1등했다"며 이아린에게 우승 소식을 전했다.

이아린은 "구X치지 말라"며 기겁했다.

그러나 봉준은 굴하지 않고 이아린에게 이상형 월드컵 우승 소감을 물어봤다. 하지만 이아린의 답은 들을 수 없었다.

전화가 끊어졌기 때문이었다. 팬들은 "이아린이 봉준의 이상형으로 선택당해(?) 기분이 묘했나보다"라고 반응하며 폭소했다. 

Instagram 'ahrin2'

BJ 이아린 / 아프리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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