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귈 때마다 '나쁜 여자'만 만나 다 퍼주고 상처 받는 '호구남' 유형 4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호구의 사랑'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언뜻 보면 괜찮은 사람인데 막상 누군가와 연애를 할 때마다 큰 상처를 받는 남성들이 있다.

이들은 연애 때마다 여자친구에게 간이고 쓸개고 다 뺄 줄 것처럼 헌신하다 늘 끝에는 항상 헌신짝 처럼 버려지곤 한다.

심지어 주변 사람들에게 "쟤는 연애만 하면 호구가 된다"라는 소리까지 듣곤 할 정도다.

이별 후 좋은 사람을 고르고 골라 만났다고 생각했지만 어느 순간 현 여친도 구 여친과 다를 바 없는 나쁜 여자라는 걸 깨닫는다.

매번 연애를 할 때마다 상처만 받는 '호구남'들에게 보이는 공통적인 특징들이 있다. 사귈 때마다 나쁜 여자만 만나 다 퍼주기만 하고 상처 받는 '호구남' 유형에 대해 알아보자.

1. 여자들을 볼 때 외모만 본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호구의 사랑'

착하고 지고지순해서 순수한 것 같은 '호구남'들.

의외로 이들이 이성을 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외모다.

연애를 하며 늘 상처를 받는 남성들의 전 여친들을 자세히 보면 대부분 수려한 외모를 자랑하거나 나이가 어린 경우가 많다.

이들은 이성을 만날 때 내적인 부분보다 외적인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그래서 예쁜 여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뭐든지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보면 결국 자신의 외모로 남성들을 이용하는 나쁜 여성들의 만나 상처를 입게 되는 경우가 많다.

2. 물질로 여자의 마음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판타스틱'

호구남들에게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특징은 바로 물질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 잡으려고 한다는 점이다.

연인과 주고받는 선물이 사이를 더욱 돈독하게 할 때도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서로를 향한 마음이다. 하지만 호구남들은 이 점을 잘 모르는 것 같다.

무조건적으로 선물을 많이 해주면 여성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이런 경우 상대방은 받는 것에만 익숙해지게 된다. 그러다 보면 고마운 마음은 커녕 상대방의 콧대만 더 높게 만들 뿐이다.

3. 콩깍지에 잘 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 '패밀리'

호구남들은 한 번 사랑에 빠지면 콩깍지에 씌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연애를 한 번 시작하면 열일 제쳐두고 상대방에게만 올인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런 점이 상대방을 더욱 질리게 만들어 이별을 재촉하게 하기도 한다.

4. 눈치가 없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아버지가 이상해'

호구남들 중 가장 많이 보이는 점은 바로 눈치가 없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대방과의 대화속에서 대부분 어떤 의도로 나에게 접근하였는지를 간파할 수 있다.

하지만 눈치가 조금 모자란 호구남들은 이런 점을 잘 알아내지 못한다. 결국 항상 연애에 있어서 을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반복한다.

그래서인지 이를 노리고 호구남을 이용하려는 나쁜 여자들이 항상 꼬이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