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친 만나고 온 여친 목에 '키스 마크' 새겨져 있었다···남자친구의 반응 (+영상)

YouTube '푸들커플'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남사친을 만나고 온다던 여친의 목에서 키스 마크를 발견한다면 기분이 어떨까.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푸들커플'에는 "목에 있는 키스 마크를 봤을 때 남자친구의 반응은..?ㅋㅋㅋ"이라는 제목의 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여자는 "며칠 전에 친구랑 남사친이랑 셋이서 만난 적이 있다"며 "그 후로 남자친구를 처음 보는데 몰카를 해보겠다"고 전했다.

여자는 멍 분장 크림을 이용해 목에 키스 마크 분장을 하기 시작했다.

YouTube '푸들커플'

누가 봐도 속을 정도로 완벽하게 분장을 마친 여자는 남자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잠시 후 집에 온 남자는 무심한 척 "재밌었냐? 얼마나 재밌었는데?"라며 "내가 여사친 만난다고 하면 못하게 할 거면서"라고 질투심을 드러냈다.

여자는 "아니야 그렇게 생각하면 끝도 없어"라고 말하며 키스 마크가 보이게 자세를 취했다.

이윽고 키스 마크를 발견한 남자는 핸드폰 플래시를 켜고 재차 확인했다. 남자가 "누가 이랬냐"고 묻자 여자는 "지나가다가 맞았다"며 얼버무렸다.

YouTube '푸들커플'

남자가 정색하면서 "남자 X끼가 이랬지. 목에다 키스했네 딱 봐도"라고 말하자 여자는 계속 웃으며 "나 술 안 마셨다"고 동문서답했다.

남자는 "장난치냐 진짜? 웃지 마. 지금 내가 장난하는 것 같아?"라며 "걔랑 잤냐? 그 사람 전화번호 줘봐"라고 화를 냈다.

폭발한 남자에 당황한 여자는 결국 웃음을 참지 못했고, 뒤늦게 몰카인 것을 안 남자는 좌절하고 말았다.

허탈함에 그랜절까지 한 남자는 내심 안심이 됐던지 그제야 미소를 되찾았다.

YouTube '푸들커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