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직장인 10명 중 7명 "점심시간 1시간 30분은 돼야"

 

직장인들 대부분이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점심시간은 '1시간 30분'이라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4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1,489명을 대상으로 '점심시간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7명이 '1시간 30분'이 적당하다는 답을 했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점심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묻자 전체 응답자 중 70.9%가 1시간이라 대답했고, 이어 1시간 미만(22%), 1시간 초과(6.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점심시간은 식사 이외의 다른 활동을 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79.4%가 '충분하지 않다'고 답했다. 반면 점심시간이 다른 활동하기에 충분하다고 응답한 직장인은 20.6%에 그쳤다.

 

실제 점심시간 때 다른 활동을 한다고 응답한 직장인들은 34.6%로, 주로 커피를 마시거나 게임을 하며 친목 도모를 한다는 응답이 49.1%로 가장 많았다.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적당한 점심시간에 대해 묻자, 직장인의 68.8%가 '1시간 30분'을 가장 적당한 시간으로 꼽았으며, 다음으로 2시간(16.5%), 1시간(12.8%), 30분(1.6%) 순이었다.

 

김미미 기자 mimikim@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