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에 '5백만원' 플렉스한 아프리카 남캠이 외모에 신경 쓰게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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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철구가 수장으로 있는 BJ크루 '비글즈' 멤버 BJ 이소룡이 성형 사실을 고백했다.

이소룡의 해당 발언은 지난 7일 BJ 응찌리와 함께 막걸리 먹방을 진행하던 중 나왔다.

응찌리가 요리를 하느라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이소룡은 밑반찬을 깔고 카메라를 세팅했다.

이소룡이 홀로 화면에 잡히자 몇몇 시청자들은 "으악" 이라는 장난스러운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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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이소룡은 "으악 으악 하지 마세요. 여러분들 와꾸도 비슷합니다"라고 받아친 뒤 과거 일화 하나를 풀어놨다.

그는 "(예전에도) 내 얼굴 못생겼다고 으악 으악 해가지고 그럼 내 얼굴 못생겼다 폰번 까라, 사진 보내줄게 했는데 사진 안 보냈다"고 말했다.

이소룡이 자신의 외모를 지적하던 시청자에게 번호를 알려주고 셀카를 보내달라고 했는데, 해당 시청자 역시 외모에 자신이 없어 결국 본인 사진을 보내지 않았다는 의미로 들린다.

그럼에도 한 시청자는 "내 얼굴은 0원이지만 넌 2000이다"라고 말했다. 항간에 떠돌고 있던 "이소룡이 2천만 원을 들여 성형수술을 했다"는 루머를 직접 당사자에게 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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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룡은 즉각 반박했다. 그는 "저는 정확히 말씀드리지만 코 350, 눈 150 토탈 500 들었고 현금박치기 했다"며 "눈은 총 3번 했다"고 설명했다.

성형수술을 한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소룡은 "공장 다닐 때 형이 갑자기 뭘 X라보냐 X발X아 라고 하셔 가지고 엄마에게 쌍꺼풀 수술을 하겠다고 해서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성형수술을 받은 사실을 쿨하게 밝힌 그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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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BJ 이소룡은 아프리카TV에서 스타크래프트와 보이는 라디오 등을 주 콘텐츠로 방송하고 있다.

2020년에 철구가 주최한 비글즈 오디션에서 1위로 뽑히며 누리꾼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