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사운드 오브 뮤직'서 폰 트랩 대령 연기한 크리스토퍼 플러머 별세

인사이트영화 '올 더 머니'


[뉴스1] 권영미 기자 =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폰 트랩 대령을 연기했던 캐나다 출신 배우 크리스토퍼 플러머가 91세로 타계했다고 AFP통신이 5일 보도했다.


통신은 미 언론들이 매니저를 인용해 그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고 전했다.


플러머의 매니저이자 오랜 친구인 루 피트는 그가 아내 일레인 테일러와 살고 있는 코네티컷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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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올 더 머니'


그는 "크리스는 아주 오래된 위대한 패션 매너, 자기를 낮추는 유머, 그리고 음악성 있는 말을 가졌던, 자신의 직업을 깊이 사랑하고 존중한 특출한 사람이었다"고 애도했다.


플러머는 1965년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줄리 앤드루스의 상대역인 스위스 대령으로 연기해 명성을 얻었다.


또 2012년에는 '비기너스'로 오스카와 골든글로브의 남우조연상을 동시에 수상해 역대 최고령 오스카상 수상자라는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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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나이브스 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