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도중 '군면제 판정' 받은 전 프로게이머 뉴클리어의 실시간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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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와~갑자기 기분 너무 좋아지는데?"

리그오브레전드 전 프로게이머 뉴클리어(Nuclear, 신정현)가 생방송 도중 군 면제 소식을 들었다.

그는 예상치 못한 희소식에 방송 도중임에도 환호성을 질렀다.

5일 뉴클리어는 트위치tv 생방송을 켜고 리그오브레전드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뉴클리어는 한참 방송을 진행하던 중 우편물을 하나 받았다며 함께 게임을 하던 동료들에게 그 내용물을 공개했다.

트위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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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물에는 "뉴클리어가 장기 대기 사유로 전시 근로역에 편입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뉴클리어는 우편물에 담긴 내용을 모르고 동료들에게 우편물의 의미를 물었다. 그가 말을 시작하자 동료 스트리머는 탄성을 지으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군 면제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던 뉴클리어는 진실을 알게되자 환하게 웃기 시작했다.

그는 "갑자기 기분 너무 좋아진다. 나는 전시 근로역이라고 하길래 면제는 아니고 출근하는 것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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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보충역었지만 장기 대기로 전시근로역으로 편입되면서 사실상 군 면제를 받게 된 것이다.

이후로도 한참 동안 뉴클리어의 입꼬리는 귀에 걸려 내려가지 않았다. 부러워하는 동료에게 밥을 사겠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뉴클리어는 "오늘 랭크(게임) 다 진 게 이유가 있었다"라며 "이 정도면 다 져도 괜찮다"라는 짧은 후기를 남겼다.

한편 뉴클리어는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 출신 트위치tv 스트리머로 스베누 코리아, H2k 게이밍, 담원 게이밍에 몸을 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