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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유벤투스가 공식적으로 영입 의사 타진한 '한국 선수'의 정체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 유벤투스가 우리 축구 국가대표팀에 관심을 보이는 선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KFA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 유벤투스가 우리 여자 축구의 기대주 박예은한테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오센은 유럽축구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박예은이 유벤투스 여자축구팀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유벤투스 측은 직접 박예은의 영상을 확인하고 영입을 시도했다고 한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구단에서 외국 선수를 뽑지 않기로 방침이 바뀌어 당장 영입은 중단됐다고 한다.


다만 유벤투스 측은 박예은에 대한 관심을 접지 않았고,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또 한 번 영입을 시도할 전망이다.


인사이트KFA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박예은이 해외 진출에 성공한다면 해외파 여자축구 국가대표는 총 3명이 된다. 최근엔 조소현이 토트넘으로 이적해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고 있다.


이탈리아 명문 팀인 유벤투스에 진출했던 한국 선수는 아직 없다. 박예은이 뛰게 된다면 1호 한국 선수가 된다.


박예은은 고려대학교를 거쳐 2017년 경주한수원에 입단했다. WK리그 통산 102경기에 나서 16득점 13도움을 기록했다.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친 엘리트이며, 2019년 만 22세 나이로 A매치에 데뷔했다. A매치 기록은 통산 5경기 2득점이다.


특히 2016년 대한축구협회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는데, 유벤투스는 이 경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