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6일(화)

[속보] 당정, 병사봉급 15% 인상…참전명예 수당도 인상

 

3일 내년도 예산안 당정회의를 연 기획재정부와 새누리당은 병사들의 봉급을 15% 인상하기로 했다.

 

병사 봉급은 상병 기준으로 17만 8천원이 되며 참전명예 수당도 올리기로 합의했다.

 

또 장병들의 자긍심·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전투복에 태극기를 부착하기로 했다. 

 

눈길 경계근무에 지장이 없도록 신형 방한화가 보급되고, 월 20만 원의 유자녀 현역병 양육보조수당도 신설된다. 

 

한편, 이날 당정회의를 통해 65세 이상 고령자 재취업을 위한 일자리 5만개를 증설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창업프로그램'을 만들기로 했다.

 

보육시설 안전 강화를 위한 어린이집 보조·대체 교사를 1만3천여 명 더 늘리는 방안도 추진한다.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