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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62cm엔 43kg가 예뻐"…현실성 없어 '댓글 전쟁' 벌어진 키별 몸무게표

여성의 신장 별 몸무게를 두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일어났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오 마이 비너스'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사람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데 '옷차림'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그런데 이 옷차림은 단순히 좋은 옷을 입는다고 되는 게 아니다.


옷이 날개라고는 하지만 옷을 입는 사람의 비율과 외견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이에 사람들은 '옷발'을 살리기 위해 체중을 관리하곤 한다. 

  

이렇듯 '옷발'에 대한 고민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한 누리꾼은 신장에 따른 최적의 체중을 정리해 제시했다.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키에 따른 옷발 잘 받는 체중"이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사진에는 150cm~180cm까지의 '옷발' 잘 받는 몸무게가 담겨있다. 작성자는 "흥분하지 말고 재미로만 보라"며 이 체중 제시했다.


사진에 따르면 150cm의 여성은 체중이 33kg일 때 옷발이 가장 잘 산다. 180cm의 장신 여성은 61kg일 때 가장 적합하다.


또 여성의 평균 키 161cm는 43~45kg일 때 가장 옷발이 잘 받는다. 통상적으로 여성은 40kg대일 때 체중일 때 가장 옷발을 잘 받는다는 의견이다.


여성 평균 키 161cm 기준 평균 몸무게가 54kg이라는 점에서 해당 게시글은 '저체중'의 사람이 옷발이 잘 산다고 정의했다.


인사이트Instagram 'betterlee_0824'


인사이트Instagram 'jennierubyjane'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기준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작성자가 제시한 기준이 현실적이지 않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이들은 "161cm가 44kg이면 기준으로는 너무 현실성이 없는 게 아니냐. 저렇게 마르면 오히려 옷 핏이 좋지 않다"라고 입을 모았다.


한 누리꾼은 "진짜 몸 안 좋아서 저렇게 몸무게 나갔던 적 있는데, '해골' 같다는 소리 들었다"라고 주장했다.


반면 "핏만 보면 저게 맞다", "아이돌들이 저런 체중을 유지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마른 사람이 핏이 좋은 건 부정하지 못하는 사실"이라는 반응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