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때 장미란 기록 뛰어넘은 18살 역도 신동 여고생의 놀라운 근황 (영상)
포스트 장미란 박혜정(18. 안산공고)이 여전히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활약하고 있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장미란 키즈'라 불리던 소녀를 기억하는가?
포스트 장미란 박혜정(18. 안산공고)이 여전히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활약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혜정의 근황이 올라와 이목을 끌었다. 화제를 모은 영상에는 그가 260kg 중량을 번쩍 들어 올리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해 10월 그는 문곡 서상천배 역도 경기 대회 여고부 최중량급 경기에 홀로 출전, 역도 여자 최중량급 합계 '한국 주니어 신기록'을 달성했다.
그가 든 무게는 인상 121㎏, 용상 160㎏으로 합계 281㎏.
이 무게는 2019년 4월 29일 아시아 선수권에서 또 다른 역대 기대주 이선미가 세운 280㎏을 1㎏ 넘어선 것이다.
웬만한 남자 선수들도 힘겨워하는 무게를 번쩍 들어 올리는 박혜정은 장미란이 세계선수권, 올림픽에서 역도계를 휩쓰는 모습을 보며 역도의 길로 들어섰다.
이미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장미란의 고2 시절 기록 이상을 달성했던 만큼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인물이다.
지금도 자신의 SNS를 통해 연습 영상을 공유하고 있는 박혜정. 그의 미래가 기대되는 최근 연습 영상을 함께 만나보자.